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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중간에 내리는 거다 보니 혹시라도 잘못 내릴까 하는 불안감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곯아 떨어졌는데 역무원이 아유타야라고 얘기해서 일어나니 10분 남았다고 한다.

일어나서 짐을 다 싸고 내렸다.

 

 

역에 짐 보관소가 없다느니 하는 얘기가 있었는데, 다행히도 있었다.

10바트만 내면 보관할 수 있었다.

 

 

처음 간 곳은 왓 마하탓이다.

아쉽게도 조금 늦어서 일출 장면은 찍지 못 했다.

 

 

아직 왓마라탓 입장 시간까지 1시간 반 정도 남아서

근처 아마존 카페에서 어제 못 먹은 저녁 겸 아침을 먹었다.

 

 

왓마하탓을 보자마자 내가 생각했던 이국적인 여행지 중 하나를 보았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만큼 떠나기 아쉬운 여행지 중 하나였다.

궁금해서 더 찾아보니 아유타야 왕국의 보롬마라차티랏 1세가 1374년에 세운 사원이라고 한다.

앞으로도 태국하면 생각날 여행지 중 첫번째일 것이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왓랏차부라나로 갔다.

여기도 왓마하탓에서 받은 감동을 그대로 이어나갈 수 있었다.

특이한 건 여기서는 사원을 올라가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고대 사원을 오르는 탐험가 같은 느낌도 받았다.

 

 

그리고 왓프라스리산펫으로 가서 탑을 구경했다.

제 3개의 체디는 라마티보디 2세, 보롬마라차티랏 3세, 보롬마뜨라이록까낫의 유골이 모셔져 있다고 한다.

3대의 유골이 모셔져 있는 저 탑도 내가 생각했던 이국적인 모습을 계속해서 이어주었다.

 

 

옆에는 위한프라몽콘버핏 사원도 있는데 그냥 옆에 있는 사원 구경했다 정도로 보면 될만한 곳이었다.

 

 

다음으로 그랩을 타고 왓차이와타나람으로 이동했다.

여기는 아유타야 유적지 섬 바깥에 있었다.

그래도 충분히 가볼만한 곳이었다.

일단 내가 느껴왔던 이국적인 느낌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고 있었다.

다만 이 때 쯤에 감상을 방해했던 건 더위였다.

 

 

그리고 왓로카야수타로 갔는데 여기서 좀 실망했다.

처음에 봤을 때는 그냥 새로 만든 불상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새로 보수한 거라고 한다.

근데 저게 보수한 거라니...

한 때 유명했던 스페인 할머니가 예수 그림을 복원하려다가 오히려 망쳐버린 듯한 모습이었다.

 

 

다시 그랩을 타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신기하게도 아까 나를 왓로카야수타로 데려준 분이 다시 잡혀서

파 렛 보트 누들 식당으로 데려다 주셨다.

일단 하나만 시켰는데 자리가 없는지 다른 외국인도 내 앞자리에 앉겠다고 해서 그래라고 했는데, 

바로 3개를 시키는 걸 보았다.

그리고 좀 기다렸다가 나오는 걸 봤는데 양이 적은데 맛은 있어서 나도 2개 더 시켰다.

내가 시킨 건 처음에 돼지고기 국수고 다음엔 소고기 국수와 소고기 비빔면을 시켰다.

그리고 마지막에 오랑 커피 한 잔 하니까 딱이었다.

 

 

마지막으로 본 곳은 왓야이차이몽콜이었다.

여기도 탑에 올라가볼 수 있었다.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사람들이 많은 곳이었다.

 

 

그리고 기차표를 사러가니 15:35분 표가 제일 빠른 거길래 2시간이 남아 맥주나 1캔 할려고 했다.

하지만 여기서 처음 안 건데 맥주 파는 시간이 11~14시, 17시~24시로 정해져 있었다.

아쉽게도 내가 간 시간은 14시가 지난 시점이어서 대신 궁금했던 국화차를 대신 사서 먹었다.

국화차는 맛있었다.

 

 

그 와중에 30분 연착이 되어서 기차를 탄 건 16시였다.

그래도 목적지인 방콕까지 1시간 만에 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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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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