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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목요일에 끝났기 때문에 금요일에 적을려다가 글을 하나 먼저 써버렸기에 지금 씁니다.

학점: 극과 극입니다. 비교적 전공쪽이라고 할 수 있는 화학, 물리, 수학의 경우엔 거의 순위권에 들어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물론 제 예상입니다. 실제론 성적표가 배달되어야 알겠죠.), 그 외의 교양 쪽은 출석으로 F학점을 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 마디로 A로 F를 지우는 상황일 듯...

교우 관계: 나름대로 애들 모이는 곳에는 거의 얼굴을 비추었지만(그에 따라서 친구 집에서 자는 일도 많았습니다.), 결국엔 가봤자 아무 말도 안 한다는 것에서 그만 에러가 났습니다. 저야 뭐 조용한 사람이 되고 싶진 않으나, 이야기에 끼지를 못 하겠습니다. 뭐 PC방으로 가면 '힐러 엘딘'의 역할로 조금이나마 빛을 받지만(사실 줘야 할 곳에 제대로 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걸어다니는 경험치북에서 해방된 것만으로도 다행.), 여학우들이나 선배님들이 같이 있을 땐 더더욱 버로우 현상이 심해집니다. 오죽하면 선배님이 저를 보고 '긴장탔다'란 말을 자꾸 하겠습니까...(뭐 선배님들이랑 있을 땐 어느정도 긴장타는 게 사실이긴하지만...)
어쨌든 군대를 갈 때나 전과를 할 때 그리워해줄 사람이 있다는 것으로 만족해야 되겠습니다. 흙



금전: 이번 학기를 통학을 했기 때문에 언제나 교통비를 보면서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돈이 없어서 노는 데 끼지를 못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알바를 구할려고 생각 중이지만, 딱히 어떤 알바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PC방은 주급이 너무 짜고, 홀 서빙은 제가 제대로 할 수 있을런지 의문이고. 그래서 생각한 게 공장 알바인데 이것도 제대로 할런지 모르겠습니다.

2학기 계획: 별 거 없습니다. 통학 이제 하고 싶진 않습니다. 딱히 집에 있어서 부산 친구들을 더 만나는 것도 아니고, 컴퓨터랑 노는 시간만 늘어나니 컴퓨터 없이 기숙사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만, 친구가 그래도 컴퓨터 있는게 좋다고 하네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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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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