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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에서 또 갈만한 곳을 찾다가 "깐느 영화제"로 유명한 칸이 있는 걸 발견했다.
문제는 원래 갈려던 곳과 반대 방향이라 고민했는데,
어차피 둘 다 그렇게 오래 있을 거 같진 않아 둘 다 가기로 했다.
니스에 도착한 지 두세시간 만에 또 니스 역으로 갔다.
이렇게 빵과 커피로 허기를 달래는 것은 더 많은 구경을 위한 희생. ㅋㅋㅋ
다시 기차를 타고 40분을 칸을 향해 달렸다.
확실히 칸은 영화제로 유명하다보니 오자마자 영화인들의 손도장과
유명한 영화들의 등장인물들이 반기고 있었다.
영화제 시즌이면 더 좋았겠지만 그냥 이런 게 있다는 걸로 만족했다.
니스도 바닷가가 붙어 있어서 여기도 어떻게 가면 바닷가로 갈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어디로 가야 바닷가로 갈 수 있는지 못 찾았다.
갈 곳도 있고 해서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다가 다시 돌아갔다.
다음에 가면 제대로 찾을 수 있을까. 그런데 영화제 하는 게 아닌 이상 니스가 좋아서 안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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