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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렌스부르크에서 덴마크 국경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약 10분쯤 달렸을까, 덴마크 쪽에서 여권 검사를 하려고 정차했다.
나도 여권 및 예방접종증명서를 보여줄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충전 중이던 휴대폰이 의자 틈 사이로 들어가버렸다.
안 그래도 액정 반이 나간 핸드폰인데 여기에서 꺼내지 못 하거나 꺼내더라도 더 손상이 생긴다면 큰 낭패였다.
다행히도 여권 검사를 하기 전에 핸드폰을 꺼낼 수 있었고, 여권 검사도 무사히 통과했다.
여튼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약 16시간만에 덴마크 땅을 밟았다.
그렇지만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여기를 올려고 간 건 아니였다.
아직 더 가야 이번 최종 목적지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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