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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구경을 잠깐 한 다음 원래 목적지인 하노버로 갔다.
사실 하노버에 뭐가 특별히 유명한지는 모르겠고 세계사의 하노버 왕국이 생각나서 가게 되었다.
물론 그렇다고 아예 없는 곳을 간 건 아니다.
하노버를 가기 전까지만 해도 하노버가 큰 도시인 줄은 몰랐다.
하지만 하노버 역에 들어서는 순간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알게 되어 하노버가 큰 도시인 걸 깨닫게 되었다.
먼저 간 곳은 마켓 교회이다. 내부는 들어갈 수가 없었다.
문을 닫는 시간에 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못 들어간 건 아쉬웠지만 그래도 앞에서라도 사진을 찍었다.
다음으로 가는 곳은 헤렌하우젠 정원이었다.
여기는 역에서 멀어서 트램을 타고 가야 했다.
좀 신기해서 찍었는데 사람들도 찍혀서 일단 얼굴을 가렸다.
정원으로 가기 위해 입장료를 계산하고 가는데 반대편으로 갔다가 한참 뒤에야 잘못 간 걸 알고 다시 돌아와서 갔다.
여튼 다시 돌아가서 구경한 정원은 생각보다 훨씬 넓었다.
조금 더 여유롭게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부족할 것만 같아 빠르게 사진만 찍는 식으로 넘어갔다.
그래도 그로제 분수대는 가서 찍었다.
분수도 클 거 같진 않았는데 막상 가보니 엄청 커서 신기했다.
전체적으로 비오는 날에 분수대는 가동 중이 아니였지만, 충분히 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머릿 속에 다른 생각을 하고 있어 짧게만 보고 왔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냥 정원을 좀 더 보고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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