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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일정을 마무리하고 공항으로 가는 날이다.
그러나 가기 전에 아직 할 게 있었다.
몰랐는데 조식으로 쌀국수가 나오고 있었다.
그래서 같이 먹었는데 베트남에서 먹는 거라 그런지 맛있었다.
그냥 내가 쌀국수를 좋아하는 걸 수도 있을 것 같다.
어제 왜인지 커피 사진이 없어서 다시 카페 지엉으로 가서
이번에는 아이스 에그 커피를 마셨다.
근데 이번 사진도 영 별로인 거 같다.
그리고 가는데 닭이 있어서 찍었고 길 거리도 찍었다.
사실 아이스크림 가게가 리뷰 수가 많길래 간 건데,
솔직히 뭐 특별한 아이스크림은 아니고 걍 우리가 아는 그 맛이었다.
날씨가 더워서 인기가 많은 건가?
여튼 이렇게 해서 하노이 여행을 좋게 마무리하는 가 싶었다.
그런데 숙소 직원이 평점 주고 가라고 했다.
그냥 하는 척만 하고 갈려고했는데 이 직원이 내 핸드폰을 맘대로 건드려서 평점을 올려버렸다.
그래서 그 동안 좋았던 기억이 한 순간에 무너지면서 짜증이 났다.
서비스가 너무 안 좋았다던가 하는 건 없었지만, 그렇게까지 점수 타령을 하니까 짜게 식어버렸다.
다행히 공항까지 데려다주신 기사님은 친절한 분이였다.
번역기로 하노이에 대한 설명도 해주었다.
약간 뒷맛이 씁쓸했지만, 하노이는 좋은 기억으로 남기면서 다음 곳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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