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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결승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사실, 걍 SF 영화라길래 봤는데 벰파이어 영화더군요.
어찌되었건 시간은 언제나 남아돌았기에 봤습니다.
물론 이런 영화에 스토리 따위는 개나 줘야하는 것이 맞지만, 포스터에서도 '세상을 구하자'라고 해놓고선
결말은 '니들도 살고 싶음 따라하세요.'라니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었습니다.
지구는 커녕 주인공들 목숨도 위태위태하게 만들면서 끝이 났네요.
뱀파이어들 인간 멸종해서 피 못 마셔서 죽으나,
완치되어서 다른 뱀파이어 치료제 되어서 죽으나 결국 똑같은 거 아닌가요.
결말을 이렇게 흐지부지하게 해놓은 것은 2를 내놓겠다는 생각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에 대한 떡밥도 별로 없는 것을 보면 이대로 끝맺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액션도 그다지 볼 것은 없어보입니다.
애초에 액션 영화라고 했지만 액션의 비중이 적은 것이 아무래도 큰 원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물론 19금인 만큼 뱀파이어들 목이 뜯기고 터지는 것은 조금씩 보여줍니다.
예, 그냥 조금이요.
결국 이 영화의 감상평을 쓰면서 생각난 것은
제가 예전에 돌아다니던 커뮤니티에서 야심찬 역작을 준비하려다가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 하고 버린 것이 생각나게 하네요.
왜 갑자기 우울해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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