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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말년 나가기 전에 신종플루로 격리되어 있을 때 읽다가 전역 후에 1년 간방치했다가 이제서야 다 읽었네요.
6장까지는 인류의 이동이 역사에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를 말하고, 7장은 원시 유목민들의 위기, 8장과 9장은 새로운 노마드의 등장과
이들이 어떻게 또 세상을 바꿀 것인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이동이 역사에 영향을 끼친 것은 많습니다.
역사적으로 큰 이동만 봐도 훈족의 이동, 게르만 민족 대이동,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아메리카 대륙 개척, 미국 서부 개척 등등.
그리고 몽골족, 투르크족과 같은 노마드 민족이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역사를 인류가 마음대로 이동하기 위한 투쟁으로 보면서, 유목민과 정착민의 갈등이었다고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갈등은 과학의 발달로 핸드폰, 노트북과 같은 것들이 생겨나면서 더 이상 유목민과 정착민의 경계가 모호해진다고 했습니다.
막상 제가 글로 적을려니까 좀 부족한 감이 없잖아 있는데, 인류의 역사를 이동의 측면에서 봤다는 것이 좀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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