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발데라마 스페셜

폭탄머리 하면 생각나던 콜롬비아 형

이 형 나올 때였던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는 팀동료였던 개그 골키퍼
이기타의 어이없는 실수로 로저 밀라의 카메룬에게 밀려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그 뒤로 신나게 이를 갈면서 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아르헨티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개바릅니다.
당시 아르헨티나 명단엔 레돈도와 시메오네, 그리고 바티스투타가 있었네요.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펠레에게 월드컵 우승후보로 찍혔으나,
그 놈의 저주로 개최국 미국에게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미국과의 경기에서 자살골을 넣었던 에스코바르 선수는 콜롬비아 마피아에게 살해당합니다.

그 이후 프랑스 월드컵에서도 나왔지만 시어러, 오웬의 잉글랜드와 하지의 루마니아에게 밀리며 
16강 진출에 실패합니다.
 
그런 이후로 콜롬비아를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본 지도 꽤나 시간이 흘렀습니다.
다음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팔카옹이 활약해서 한 번 얼굴 비춰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