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ED%94%84%EB%A1%9D%EC%8B%9C_%EC%84%9C%EB%B2%84
마스터링 TCP/IP 입문편
다음 그림과 같이 클라이언트가 프록시 서버(그림의 주황색)에 요청하면,
프록시 서버에서 접속하고자 하는 서버에 접속하여 정보를 캐시에 저장한다.
그리고 프록시 서버에서 캐시에 저장된 정보를 클라이언트에게 보여준다.
원래 프록시 서버는 인터넷 속도 향상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왜냐하면 저장한다는 개념에서부터 알겠지만,
먼 곳에 둘러둘러 가기엔 너무 느리므로 프록시 서버의 캐시를 통해 저장하여
이동 구간을 줄이자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인터넷 속도가 매우 구린 곳의 이야기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 너무 빠르다보니
오히려 프록시 서버를 사용하는 경우 더 느려질 수 있다.
저 그림을 봐도 알겠지만 바로 클라이언트에서 서버로 다이렉트로 가는 것보다는 돌아서 가는 것이니
느릴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속도를 어떻게 하면 빠르게 할 수 있을까?
방법은 빠른 구간을 길게 하고 상대적으로 느린 구간은 짧게 하면 되는 것이다.
즉, 우리나라의 인터넷 속도는 빠르니 클라이언트(사용자)와 프록시 서버 간의 거리를 길게하고
프록시 서버와 서버(접속하려는 사이트) 간의 거리를 짧게하면 된다.
즉, 프록시 서버를 선택할 때 가능한 접속하려는 사이트와 가까운 곳을 선택하면
훨씬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니까 일본 야동 사이트를 이용하려면 일본 쪽을 이용하고,
북미 야동 사이트를 이용하려면 북미 쪽을 이용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