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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지성


축구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이면 당연히 가장 아쉬울 사람.

박지성이 없을 때 우리나라 월드컵 성적은 단 1승도 없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할 듯.

동영상은 골장면만 나와서 박지성의 진면목을 다 보여주기 힘들지만, 

기량도 기량이거니와 멘탈도 묵직한 O형 따봉 따위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

그 동안 그가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2. 라이언 긱스

맨유의 전설적인 선수 중 하나.

선수 생활도 큰 문제 없이 잘 하고 있었고, 뛰어난 리더의 표본 중 하나가로 알려져 있었으나 

전설의 제수와의 바람으로 이미지는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날아갔죠.

그래도 그 동안의 업적이 많아서인지 '머긱미 가긱미못'이라는 말도 나왔죠.

쟤 개인적으로는 긱스보다 동시대에 활약했던 피구를 좋아했습니다만.

근데 피구의 바르샤 뒷통수는 저기에 비하면 양반이네요. 뭐...



3. 카를레스 푸욜


동영상 제작자가 바르샤빠에 레알까인지 푸욜이 레알 상대로 활약한 장면만 모아놓았네요.

확실히 바르샤에서만 뛴 선수다보니 저 장면 만으로도 꽤 많은 장면이 나오는군요.

많은 선수들이 뛰고 나간 와중에도 푸욜은 바르샤에서 끝까지 뛰었죠.

그러고보면 바르샤가 뻘영입 많이 하고 실질적으로 바르샤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들은 

유스 출신이라는 것이 아이러니하네요.

근데 푸욜 은퇴하면 누가 바르샤 수비를 맡을려나요.

마스체라노가 뛰는 건가...



4. 하비에르 사네티


사실 박지성하고 이 선수가 은퇴한 것이 아쉽습니다.

이 영상은 좀 퀄리티가 떨어지지만 아무래도 은퇴 기념으로 만든 영상이다보니 퍼왔네요.

풀백에서 뛰다가 말년에는 중앙 미드필더로까지 올라와서 뛴 선수다보니 계속해서 뛸 줄 알았는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다보니 은퇴하게 되네요.

영상은 인테르에서만의 활약을 담고 있습니다만, 아르헨티나의 A매치 최다 출장자이기도 하죠.

아이러니하게도 월드컵에서는 1998년과 2002년 밖에 나오지 못 했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왜 2010년의 마라도나가 사네티와 캄비아소를 포함시키지 않았는지 여전히 모르겠네요.


이 외에도 또 은퇴한 선수들이 있겠지만 지금 생각나는 선수들은 저 선수들 뿐이네요.

영광스럽게 은퇴한 선수들도 있고 불명예스럽지만 그걸 다시 만회하기 위한 선수도 있으니, 

이젠 다 잘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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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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