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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글이 안 올라와서 문화 생활을 즐기지 못 하나고 생각하셨을 분들도 많겠지만,

꼭 그러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귀찮아서 올리지 않았을 뿐.

그러나 슬프게도 저와 문화생활을 같이 즐길 아가씨가 없다는 건 진실이네요.......

여튼 영화 감상평 들어갑니다.

1. 식객




뭐 포스터에도 보시면 알겠지만 2편까지는 무리고, 1편 봤습니다.

사실 곰tv에 1편만 떴네요.

여튼 PC방 알바하면서 봤습니다.

그동안 코메디 배우로만 알고 있었던 임원희씨의 악역 연기가 새롭더군요.

가끔 개그적인 요소도 있었지만, 나름 진지해서 그렇게 웃겼던 사람이라고 생각지 않게 해줬습니다.

요리를 주제로 한 영화라서 음식에 대한 설명이 좀 많이 나올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았네요.

요즘 드라마나 영화가 좆망하는 이유가 등장인물의 러브라인에 너무 신경쓰다보니

애초 본래의 주제 따위는 산으로 가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영화는 러브라인보다 본래의 주제에 맞게 써내려가서 재미있었네요.

2편도 나와있으니 2편도 보도록 해야겠네요.

P.S - 그래도 마지막에 임원히씨가 간판 껴안고 우는 장면은 진지하게 봐야되는데도 불구하고 그렇지가 않더군요.
       
         전래동화의 결말인 악인은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가버렸습니다란 느낌이 나더군요.


2. 스모킹 에이스



영화만 봤을 때는 몰랐으나, 영화 끝나고 나니 어메리칸과 거리감이 있는 저도 이름을 들어본 사람들이 있더군요.

이름값에 비해서 생각보다 액션의 강도는 약했던 거 같습니다.

처음에 킬러들이 몰린다는 설정만을 봤을 때는 뭔가 액션의 올림픽이 될 것 같았지만,

막상 보고 나니 액션의 병림픽이란 생각이 드네요.

애초에 뭔가 해줄 것으로 기대한 애들이(나중에 출연진을 보니 벤 에플렉의 무리였습니다.)

너무나도 허무하게, 스토리 설명이 끝나자마자 죽어버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인물들이 너무나도 허무하게 쓰러져가는 것이 어처구니 없더군요.

조금 더 인물들이 살아서 긴장감을 살려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단 생각이 듭니다.

2도 있는 거 같은데 정식으로 나온것인지 아니면 이름만 2인건지 모르겠네요.

평을 보니 1보다 더 안 좋던데......

여튼 배우 이름값만 보고 보기엔 약간 실망감이 들 것 같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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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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